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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드라마 - 호타루의 빛, 초밥왕자, 여제, 야마다 타로 이야기 외

호타루의 빛 [ホタルノヒカリ]

출연 : 아야세 하루카, 후지키 나오히토, 쿠니나카 료코, 타케다 신지

회사에서는 일을 척척 처리해서 언뜻 보기에는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보이나, 집에서 꼬질꼬질한 추리닝 차림에 머리는 정수리까지 틀어올리고 집안을 어질러놓은 채로 맥주를 마시는게 취미인 아메미야 호타루(아야세 하루카). 속칭 건어물녀 -_-; 상사인 타카노 세이치(후지키 나오히토)가 부인과 별거를 하게 되면서 본가로 돌아오는데 그 본가는 호타루가 사는 집. 이렇게 둘의 동거가 시작됩니다. 호타루는 널부러진 삶을, 세이치는 딱부러진 삶을 사는 사람으로 둘은 항상 충돌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동거 사실을 회사에서는 말하지 못하여 벌어지는 해프닝도 기대되구요. 연예를 포기한 건어물녀가 회사의 유능한 디자이너 테시마 마코토를 좋아하게 되면서 세이치는 그녀의 조력자로 활약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드라마 보면서, '삼순이'의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다른 부분도 있지만, 호타루와 삼순이에게서 비슷한 느낌을 받은거죠. 삼순이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이 드라마도 재밌을거같습니다. 아야세 하루카는 그라비아 아이돌로 이젠 배우로서 정상궤도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는데는 야마다 타카유키의 힘이 컸다고도 봅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와 '백야행'에서 같이 연기를 했는데, '세중사'에서 너무나도 확연히 연기력의 차이가 보였죠. '세중사' 영화편에서는 나가사와 마사미가 연기를 너무 잘해줘서 대만족이었는데, 그걸 보고 드라마를 봤더니 아야세 하루카의 연기가 너무 볼품없었습니다. 심지어 야마다 타카유키와 나가사와 마사미가 둘이 '세중사'를 했다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도 했죠. 이번 드라마에서는 세심한 감정연기보다는 널부러진 웃긴 연기를 잘 해서 볼만합니다. 후지키 나오히토는 2분기에 존재감 떨어지는 '프로포즈 대작전'에서의 연기(그렇게 착한 사람이 어딨어!) 이후 제대로 된 로맨틱 코미디 하나 물었습니다. 이번 분기 매우 기대되는 작품이고, 볼때마다 한화 한화 '푸핫!' 웃게 만드는 장면이 많아요.ㅋㅋ

초밥 왕자 (Sushi Ouji) [スシ王子]

출연 : 도모토 코이치, 야마시타 신지, 카토 나츠키

10살에 초밥왕자라 불릴 정도로 초밥을 잘 쥐는 마이즈 츠카사(도모토 코이치), 환상의 참치를 잡으러 갔다 죽게 된 아버지와 할아버지 때문에 생선 눈만 보면 정신이 나가죠. 강해지기 위해서 무술을 배우며 수행하지만 맨날 맞습니다.
완전 초! 웃긴 드라마. '도모토 코이치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몰라~' 할 정도로 망가집니다. 완전 허무맹랑한 내용으로 사람을 웃깁니다. 초밥을 쥐는데 장풍이 나가고 막 그래요.ㅋㅋ 예고편에서 코이치가 배경 바뀌면서 '너따위 쥐어주겠어!' 라고 하더니...이렇게 웃긴 드라마가 탄생할 줄이야...ㅋㅋ 그런데 이제 1화 나오고...너무 늦군요.;;

여제 [女帝]

출연 : 카토 로사, 마츠다 쇼타

돈과 권력에 의해 짓밟힌 여자가 호스테스로서 최고가 되어 복수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드라마.
이전에 "여왕", "야왕"에서 같은 공간의 비슷한 얘기를 보여줬습니다. 이번에는 독기를 가진 여자라는 점이 조금 다르고, 그 여자에 붙어있는 남자는 야쿠자. 뭐 이런 구도입니다.
그동안 조연만 맡아왔던 카토 로사가 드디어 주연을 잡았습니다. 이렇게 잡는거죠. 이런 드라마라도 잘 연기해내면 되는거지만...목소리가 아직 좀 불안하네요. 마츠다 쇼타는 왠지 쉬어가는 의미로 출연한 듯한 느낌입니다. 올빽 머리 뭡니까-_-;;
한두번 더 보다가 재미없으면 그만 둘 예정입니다.

야마다 타로 이야기 [山田太郎ものがたり]

출연 : 니노미야 카즈나리, 사쿠라이 쇼, 타베 미키코

하루하루 밥먹기조차 힘든 집에서 사는 야마다 타로(니노미야 카즈나리), 일본을 대표하는 꽃꽃이 종가집 아들 미무라 타쿠야(사쿠라야 쇼). 둘은 고등학교의 공부을 제일 잘 하는 반의 유명한 두명입니다. 또한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죠. 둘의 웃는 모습에 여자들이 쓰러집니다.(드라마에서 실제로 쓰러집니다-_-) 야마다 타로는 자신이 가난하다는 것을 숨기는건 아니지만 사람들은 믿지 못합니다. 그래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 은근히 재밌습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나이를 먹어도 귀여워요. 사쿠라이 쇼는 나이를 먹으면서 더 멋있어져요. 그래서 드라마 볼만합니다. 아라시에서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두명이 나와서 좋다는거죠. 드라마 내용은 황당할 수 있지만 그래더 은근히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드라마. 한두번 더 보고 재밌으면 계속 볼 생각입니다.

수험의 신 [受験の神様]

출연 : 야마구치 타츠야, 나루미 리코, 나가시마 미츠키

수험의 신이라고 불리는 중학생에게 좋은 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과외를 받는 드라마입니다. 일본 특유의 과장이 넘쳐흐르는 드라마죠. 야마구치 타츠야가 아버지로, 나루미 리코가 수험의 신이라 불리는 중학생으로 나옵니다. 92년생인 나루미 리코는 이제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하는군요. 근데 이쁘긴 합디다. 한두번 보고 더 볼지말지 결정할 드라마. 얘기가 너무 허무맹랑하면 안보려고요.

'아름다운 그대에게~미남 파라다이스'는 첫화 보다가 10분보고, 너무너무 재미가 없어서 그만 봤습니다. 그 10분도 빨리 돌리기-_-;; '라이프'와 '퍼스트키스'는 아직 안봤는데...별로 안땡기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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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원 | 2007/08/03 17:28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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