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09일
창세기 여름 연수
이번에 들어가기로 한 네분의 자매님들께서 무사히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셨습니다.
연속 이주간의 파견미사로 저는 꽤나 지친 상태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뿌듯함에 피곤함을 조금 잊은듯 합니다.
다 각자가 느끼는 연수에 대한 감정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통일되는 생각 하나는 있을겁니다.
그 생각 머리속에서 잃지 마시고 항상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 연수를 다녀온지 1년하고도 반이 더 지나갔군요.
어제 연수 다녀오신 분들과 얘길 하다보니 제가 정말 많이 잊어먹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우울해졌습니다.
그땐 그렇게 감동하고 "잊지 말아야지. 잊지 말아야지" 다짐했던 기억들이
세월에 쓸려 지나간 흔적들만 남은걸 보니 안타까웠습니다.
식사전 기도를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가사는 물론이거니와 멜로디마저 생각이 안나려고 했습니다.
사실 그 율동을 따라하느라 정신이 없어 가사는 외우기도 힘들었죠.
(저는 사실 연수 끝날때까지 식사전 기도는 다 외우지 못했다는;;)
그런데 어제 문득 다시 생각해내려하니 그게 그렇게 어려웠던겁니다.
"아! 이제 까먹는구나. 이렇게 머리속에서 사라져가는구나." 라고 생각하니 안타까워
기를 쓰고 멜로디는 기억해냈습니다.
그러고나서 길거리에서 나이 먹은 어른들이 어린이마냥 율동을 섞어가며 노래를 불렀다니...;;
떨어져 걸을 것을 -_-;;
연수를 보낼 때는 항상 그런 마음입니다.
소중하게 키운 자식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는 기분.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성별을 떠나서...
그들은...우리 그룹원들은 저에게 소중한 자식입니다.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사랑하는 자식입니다.
(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제가 그들에게 준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연수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 연수 보내고도 걱정되는 맘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특히 여름연수는 중간에 뛰쳐나올까봐 걱정도 되지만..ㅋㅋ
그보다 더 큰 걱정은 충분히 연수를 소화하고 의도했던 목적을 달성하여 성령이 충만해서 나올까...
즉 "제가 느꼈던 만큼 느낄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입니다.
그래서 파견미사도 가나봅니다.
파견미사를 여러본 보다 보니 조금 식상해진 감도 있긴 하지만
파견미사에 들어가다 갑자기 마주친 우리 그룹원들, 그리고 연수가 끝나고 환한 얼굴로 나오는 우리 그룹원들
얼굴 한번 보는게 저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 품을 떠나는 장성한 자식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한편으론 뿌듯하고 다른 한편으론 허탈함? 섭섭함? 시원섭섭? ㅋㅋ 그런 기분이 듭니다.
이제 이렇게 저의 여름연수가 끝났습니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는 본당 만남의 잔치를 하고, 다시 하반기 새로운 시작을 해야합니다.
쉴만하면 달리는 일정. 그속에서 가끔씩 지칠 때라도 저의 그룹원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정말 사랑합니다.^^
연속 이주간의 파견미사로 저는 꽤나 지친 상태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뿌듯함에 피곤함을 조금 잊은듯 합니다.
다 각자가 느끼는 연수에 대한 감정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통일되는 생각 하나는 있을겁니다.
그 생각 머리속에서 잃지 마시고 항상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 연수를 다녀온지 1년하고도 반이 더 지나갔군요.
어제 연수 다녀오신 분들과 얘길 하다보니 제가 정말 많이 잊어먹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우울해졌습니다.
그땐 그렇게 감동하고 "잊지 말아야지. 잊지 말아야지" 다짐했던 기억들이
세월에 쓸려 지나간 흔적들만 남은걸 보니 안타까웠습니다.
식사전 기도를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가사는 물론이거니와 멜로디마저 생각이 안나려고 했습니다.
사실 그 율동을 따라하느라 정신이 없어 가사는 외우기도 힘들었죠.
(저는 사실 연수 끝날때까지 식사전 기도는 다 외우지 못했다는;;)
그런데 어제 문득 다시 생각해내려하니 그게 그렇게 어려웠던겁니다.
"아! 이제 까먹는구나. 이렇게 머리속에서 사라져가는구나." 라고 생각하니 안타까워
기를 쓰고 멜로디는 기억해냈습니다.
그러고나서 길거리에서 나이 먹은 어른들이 어린이마냥 율동을 섞어가며 노래를 불렀다니...;;
떨어져 걸을 것을 -_-;;
연수를 보낼 때는 항상 그런 마음입니다.
소중하게 키운 자식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는 기분.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성별을 떠나서...
그들은...우리 그룹원들은 저에게 소중한 자식입니다.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사랑하는 자식입니다.
(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제가 그들에게 준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연수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 연수 보내고도 걱정되는 맘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특히 여름연수는 중간에 뛰쳐나올까봐 걱정도 되지만..ㅋㅋ
그보다 더 큰 걱정은 충분히 연수를 소화하고 의도했던 목적을 달성하여 성령이 충만해서 나올까...
즉 "제가 느꼈던 만큼 느낄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입니다.
그래서 파견미사도 가나봅니다.
파견미사를 여러본 보다 보니 조금 식상해진 감도 있긴 하지만
파견미사에 들어가다 갑자기 마주친 우리 그룹원들, 그리고 연수가 끝나고 환한 얼굴로 나오는 우리 그룹원들
얼굴 한번 보는게 저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 품을 떠나는 장성한 자식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한편으론 뿌듯하고 다른 한편으론 허탈함? 섭섭함? 시원섭섭? ㅋㅋ 그런 기분이 듭니다.
이제 이렇게 저의 여름연수가 끝났습니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는 본당 만남의 잔치를 하고, 다시 하반기 새로운 시작을 해야합니다.
쉴만하면 달리는 일정. 그속에서 가끔씩 지칠 때라도 저의 그룹원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정말 사랑합니다.^^
# by | 2007/07/09 11:38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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