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09일
이글루스 카테고리 파동(?)
http://ebc.egloos.com/4923
두번째 파동 관련 글을 쓰게 되는군요.;;
이전 프렌치 레스토랑 관련 파동이 잠잠해질 쯤
이글루스는 서버 점검을 하면서 핑백 추가등과 카테고리 변경등의 사항이 변화됐습니다.
하지만 카테고리가 좀 황당하게 변한건 사실이죠.
이전에는 그 카테고리에 속한 리스트를 보여줬으나
이제는 리스트 보여주고는 그 카테고리에 속한 포스트를 좌~악! 보여줍니다.
경악할만합니다.
페이지를 한번 로딩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이글루스 운영진분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개발하셨는지 의심도 좀 듭니다.
(사실 개발하면서 테스트하면 간단하게 포스팅해놓고 하니까 그런게 크게 눈이 띄지 않았을지도...개인적인 생각.ㅋ)
(아마 한 페이지에 보이는 포스트 개수를 적용했다면 이렇게 크게 원성을 사지는 않았을듯...)
그런데 이게 불편하다보니
한 블로거가 이에 대한 항의성 글을 올리셨고
함께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마구마구 추천을 때립니다.
이에 대해 EBC에 올라온 글을 "불편함에 대한 feedback을 받아서 수정하겠으나 우리의 철학은 지키겠다."였습니다.
하지만...이글을 본 블로거들이 쓴 글에는 대부분...
"닥치고 걍 써라.싫음 말고." 식으로 보인 것같습니다.
EBC의 글 자체가 저자세가 아니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왜 운영진의 글이 저자세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죠?
불만을 느꼈던 블로거들은 "아! 예~ 제가 잘못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자 했던건가요?
저는 운영진의 글이 꽤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사이트든 그 사이트의, 그리고 그 회사의 운영방침, 철학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철학과 운영방침에 따라 서비스를 만들고 블로거들은 그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경우, 이글루스 운영진의 카테고리에 대한 철학과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다는 방침에 충돌한 예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서 운영진은 이 충돌을 잘 살피고 고려하여 가장 올바른 선택을 하고자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댓글들, 그리고 그에 따른 글들을 보면 대부분 "니네가 틀렸고 우리가 맞다."라는 글이 많았습니다.
서비스 운영 철학을 말했더니 "우리를 가르치려 든다!" 라고 말하는건 피해의식인가요;;
"손님이 왕" 도 아니고...
"우리는 이런 철학을 가지고 있고 이 철학에 따라서 우리는 이 변화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는데
이걸 보고 "가르치려 든다."고 생각한다면 서비스 제공자와 서비스 사용자의 관계를 너무 주종관계로만 보고 있는것같습니다.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서 잘못된 부분을 확인해주신 블로거도 있었지만
그 밑에 달린 댓글이나 추천평에는 이런 식의 글들도 있었죠.
"대기업이 배가 불러서 그런다."
이건 술자리에서 사람 비꼴 때나 쓰는 말 아닌가요?
여기가 인터넷이라고,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해도 되나요?
제가 만약 이글루스의 운영진이라면 정말 서비스 그만두고 싶을겁니다.
애지중지해서 애 키워놨더니 "아빠가 아주 배가 불렀구만?" 이러면...부모 마음은 어떨까요?
당장 고쳐내라고 하시는 분들, 당장 예전 카테고리 뷰로 원복하라는 분들도 계시던데...
토요일에 일하라고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_-
물론 금요일 저녁에 공지 올리고 토,일을 쉬는 운영진도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리고 의견 수렴해서 하겠다는데 빨리 고쳐내라는건 땡깡으로밖에 안보입니다.-_-;;
저도 물론 이번 카테고리 변화에 대해서 의문점도 많고, 불만도 많은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불편하다고 운영진을 비꼬고 어리광을 피우는건 성인으로서 할 짓이 못되자나요?
오히려 지속적으로 의견개진을 해서 서비스를 바꿀 생각은 안하고 한발 물러나 상처될 말만 늘어놓는 사람들...
이오공감 2.0 되면서 부쩍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글루스가 우리 사용자들의 의견을 개무시한적이 있었나요?
예전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을 때도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했다가 좀 있다 이글루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니까
"야~ 역시 이글루스 최고!" 라고 하는건...한입으로 두말하기밖에 더되나요?
어쨋든 그런 일이 있었을 때도 사용자의 의견을 꽤 많이 수렴해서 반영하는 모습이 좋았는데
의심부터 하고 찡얼대기나 하면 뭐 달라집니까?
서로 상대방과 얘기를 해보고 결과를 기다려야죠. 서비스 제공자는 이글루스 아닙니까...
좀 글이 이글루스 운영진에 치우친 면도 있지만...
실제로 제가 약 1년이 넘게 써오면서 지켜본 이글루스는 그랬습니다.
SK에 넘어갈 때도 싸이글루스 된다고 했지만 (심지어 떠나는 사람도 있었지만) 변하는거 하나도 없었고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조금씩 만들어오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해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사용자들의 의견 반영이 다른 포털이나 사이트에 비해 굉장히 잘되는 편입니다.
(물론 사전 공지 않하고 서비스 적용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만...뭐...사과했더군요.;;
그리고...서비스가 차츰차츰 늘어나면서 문제점들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점 하나 발생하니... 그에 대해 따지신 분들은 물론 정당합니다만
그 글 뒤에서 이글루스 욕하고 비꼬는 사람들은 참...
뭐...얘기가 길어졌습니다만...
결론은 오늘도 사람에게 실망했다는거...
두번째 파동 관련 글을 쓰게 되는군요.;;
이전 프렌치 레스토랑 관련 파동이 잠잠해질 쯤
이글루스는 서버 점검을 하면서 핑백 추가등과 카테고리 변경등의 사항이 변화됐습니다.
하지만 카테고리가 좀 황당하게 변한건 사실이죠.
이전에는 그 카테고리에 속한 리스트를 보여줬으나
이제는 리스트 보여주고는 그 카테고리에 속한 포스트를 좌~악! 보여줍니다.
경악할만합니다.
페이지를 한번 로딩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이글루스 운영진분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개발하셨는지 의심도 좀 듭니다.
(사실 개발하면서 테스트하면 간단하게 포스팅해놓고 하니까 그런게 크게 눈이 띄지 않았을지도...개인적인 생각.ㅋ)
(아마 한 페이지에 보이는 포스트 개수를 적용했다면 이렇게 크게 원성을 사지는 않았을듯...)
그런데 이게 불편하다보니
한 블로거가 이에 대한 항의성 글을 올리셨고
함께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마구마구 추천을 때립니다.
이에 대해 EBC에 올라온 글을 "불편함에 대한 feedback을 받아서 수정하겠으나 우리의 철학은 지키겠다."였습니다.
하지만...이글을 본 블로거들이 쓴 글에는 대부분...
"닥치고 걍 써라.싫음 말고." 식으로 보인 것같습니다.
EBC의 글 자체가 저자세가 아니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왜 운영진의 글이 저자세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죠?
불만을 느꼈던 블로거들은 "아! 예~ 제가 잘못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자 했던건가요?
저는 운영진의 글이 꽤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사이트든 그 사이트의, 그리고 그 회사의 운영방침, 철학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철학과 운영방침에 따라 서비스를 만들고 블로거들은 그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경우, 이글루스 운영진의 카테고리에 대한 철학과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다는 방침에 충돌한 예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서 운영진은 이 충돌을 잘 살피고 고려하여 가장 올바른 선택을 하고자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댓글들, 그리고 그에 따른 글들을 보면 대부분 "니네가 틀렸고 우리가 맞다."라는 글이 많았습니다.
서비스 운영 철학을 말했더니 "우리를 가르치려 든다!" 라고 말하는건 피해의식인가요;;
"손님이 왕" 도 아니고...
"우리는 이런 철학을 가지고 있고 이 철학에 따라서 우리는 이 변화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는데
이걸 보고 "가르치려 든다."고 생각한다면 서비스 제공자와 서비스 사용자의 관계를 너무 주종관계로만 보고 있는것같습니다.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서 잘못된 부분을 확인해주신 블로거도 있었지만
그 밑에 달린 댓글이나 추천평에는 이런 식의 글들도 있었죠.
"대기업이 배가 불러서 그런다."
이건 술자리에서 사람 비꼴 때나 쓰는 말 아닌가요?
여기가 인터넷이라고,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해도 되나요?
제가 만약 이글루스의 운영진이라면 정말 서비스 그만두고 싶을겁니다.
애지중지해서 애 키워놨더니 "아빠가 아주 배가 불렀구만?" 이러면...부모 마음은 어떨까요?
당장 고쳐내라고 하시는 분들, 당장 예전 카테고리 뷰로 원복하라는 분들도 계시던데...
토요일에 일하라고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_-
물론 금요일 저녁에 공지 올리고 토,일을 쉬는 운영진도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리고 의견 수렴해서 하겠다는데 빨리 고쳐내라는건 땡깡으로밖에 안보입니다.-_-;;
저도 물론 이번 카테고리 변화에 대해서 의문점도 많고, 불만도 많은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불편하다고 운영진을 비꼬고 어리광을 피우는건 성인으로서 할 짓이 못되자나요?
오히려 지속적으로 의견개진을 해서 서비스를 바꿀 생각은 안하고 한발 물러나 상처될 말만 늘어놓는 사람들...
이오공감 2.0 되면서 부쩍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글루스가 우리 사용자들의 의견을 개무시한적이 있었나요?
예전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을 때도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했다가 좀 있다 이글루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니까
"야~ 역시 이글루스 최고!" 라고 하는건...한입으로 두말하기밖에 더되나요?
어쨋든 그런 일이 있었을 때도 사용자의 의견을 꽤 많이 수렴해서 반영하는 모습이 좋았는데
의심부터 하고 찡얼대기나 하면 뭐 달라집니까?
서로 상대방과 얘기를 해보고 결과를 기다려야죠. 서비스 제공자는 이글루스 아닙니까...
좀 글이 이글루스 운영진에 치우친 면도 있지만...
실제로 제가 약 1년이 넘게 써오면서 지켜본 이글루스는 그랬습니다.
SK에 넘어갈 때도 싸이글루스 된다고 했지만 (심지어 떠나는 사람도 있었지만) 변하는거 하나도 없었고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조금씩 만들어오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해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사용자들의 의견 반영이 다른 포털이나 사이트에 비해 굉장히 잘되는 편입니다.
(물론 사전 공지 않하고 서비스 적용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만...뭐...사과했더군요.;;
그리고...서비스가 차츰차츰 늘어나면서 문제점들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점 하나 발생하니... 그에 대해 따지신 분들은 물론 정당합니다만
그 글 뒤에서 이글루스 욕하고 비꼬는 사람들은 참...
뭐...얘기가 길어졌습니다만...
결론은 오늘도 사람에게 실망했다는거...
# by | 2007/07/09 00:35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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